홍길동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쾌도 홍길동''(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이경섭)이 26일 마지막회(24회)에 이어 27일 오후 9시50분 스페셜 방송을 마련한다.
''쾌도 홍길동 스페셜''은 개그맨 정형돈, 최송현·전현무 아나운서가 극중 주인공들인 강지환(홍길동 역), 성유리(허이녹 역), 장근석(이창휘 역)이 입었던 한복을 입고 진행할 예정. ''쾌도 홍길동'' 활빈당의 촬영장인 안성 야외 세트장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드라마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게시판을 달궜던 시청자들의 질문들을 모아 들려주는 ''쾌도 홍길동 댓글 토크'', 시청자가 뽑은 ''쾌도 홍길동''의 명장면, NG모음과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하고, ''쾌도 홍길동은 000다''를 통해 이정섭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이 외에도 장근석이 강지환 성대모사를, 극중 활빈당이었던 문세윤과 맹세창이 이창휘와 허이녹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쾌도 홍길동''은 퓨전액션코믹사극을 표방하며 역사적 인물 홍길동을 등장시켜 시대를 초월한 기발한 상상력으로 고정 시청자 팬을 만든 작품. 특히 주요 출연진들의 고공 액션과 극 중간중간 선보인 패러디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BestNocut_R]''쾌도 홍길동''은 20일 종영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3일 한국-캐나다 야구 중계 방송으로 결방되면서 26일(수요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고, 27일(목요일) 분을 채우기 위해 ''스페셜 방송''을 급히 준비하게 된 것.
한편 4월2일부터는 ''쾌도 홍길동'' 후속으로 유진, 조현재, 재희,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아빠 셋 엄마 하나''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