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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가 여자친구에 대해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김경호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연애에 대해 속속들이 공개했다.
이날 김경호는 "여자친구는 나와 13살 차이가 나는 일본인이다. 내가 다니는 피부과 병원 원장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데만 6개월이 걸렸다. 외국인이다 보니까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경호는 현재의 여자친구뿐 아니라 과거의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쿨하게 털어놨다. 그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고백하지 않고 수시로 마음을 떠보는 연애 스타일을 고백해 여자 출연자들로부터 "답답하다"는 원성을 들었다는 전언이다.
'화신'은 오늘(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