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이용자 중 웹 브라우저의 홈 페이지를 네이버로 설정한 이용자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1만 25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포털 사이트 중에는 네이버를 홈으로 설정한 이용자가 50.4%(1,690만 명)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다음 25.0%(839만 명)과 야후코리아 4.0%(134만 명) 순으로 홈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 페이지(About:blank)를 홈으로 이용하는 누리꾼도 2.8%(94만 명)를 차지했다.[BestNocut_R]
이들 홈 설정자는 1인당 페이지뷰, 체류시간, 방문일수 등의 지표에서 일반 이용자 대비 2배 이상 많은 이용량을 보여 홈 설정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를 입증했다.
네이버와 다음의 홈 설정자는 기타 홈 설정자 대비 각각 2.8배, 3.7배 많은 1인당 체류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홈 설정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네이버의 경우 뉴스, 다음은 메일, 뉴스, 통합검색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