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JOB FAIR) 2014’를 개최한다.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로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스포츠산업의 전문 인력이 스포츠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스포츠 전공자의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스포츠업체 간 교류 강화로 스포츠산업계의 성장을 유도하는 행사다.
올해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을 위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해외 취업 상담관에서는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 대한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스포츠산업 현황 및 기업정보 등을 제공하여 우수 인력에 대한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휠라코리아, GS스포츠, 스포츠 제조업체, 서비스업체, 시설업체, 스포츠 협회 및 단체, 스포츠 프로구단, 스포츠 아웃도어 기업 등 국내 스포츠기업 및 관련 단체 110여 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아웃도어업체들이 고등학교 졸업생 채용을 목적으로 기업관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특별관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국내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로 ‘공개구인 자기 홍보(PR) 경연대회’, ‘취업 원 포인트 레슨’, ‘이미지 메이킹’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구직자는 취업에 필요한 개별 컨설팅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특별무대에서는 스포츠산업의 미래직업 특강,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해외 취업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