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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은행권 예금금리 '또다시' 인하

    자료사진 (사진 = 이미지비트 제공)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말연시에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또다시 떨어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일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두드림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4%로 0.4%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도 새해 첫날을 전후해 온라인·S뱅크 예금상품 금리를 연달아 낮추고 있다. S뱅크 전용상품인 신한스마트정기예금 6개월제·12개월제 상품은 지난달 말 금리가 소폭 인하된 데 이어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 금리가 떨어진다.

    하나은행은 '희망 엔지니어 적금'의 금리를 기존 4.13%에서 지난달 17일 3.55%로 0.58%포인트 내렸다. 이 상품은 중소·중견기업 핵심 기술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마련한 것인데, 판매 초기인 2013년 초 4.76%에서 같은 해 7월과 10월 각각 4.56%, 4.13%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 역시 지난달 11일 '국민수퍼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의 3년 만기 기본금리를 연 2.40%에서 연 2.30%로 0.1%포인트 낮췄다. 단위기간 이자지급식 국민수퍼정기예금은 0.15%포인트 금리가 내렸고, 월이자복리식, 월이자지급식의 같은 상품도 각각 0.1%포인트 금리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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