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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세월호 안산의 미래 100인에게 듣는다

    2월 7일 올림픽기념관에서 시민토론회 개최

     

    안산시는 세월호 이후 안산 미래를 모색하는 대규모 시민토론회를 오는 2월 7일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84개 유관단체와 시민단체가 참가한 ‘안산시민 1000인 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와 안산시, 안산시의회가 공동주관한다.

    토론주제는 ‘세월호 이후 안산의 미래’로 세월호참사의 최대피해지역인 안산의 시민들이 직접 참가, ‘세월호의 도시’, ‘슬픔의 도시’에서 벗어나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1000명이 100개의 테이블에 나눠 앉아 주어진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테이블별 토론내용은 행사장에서 즉시 온라인으로 모아지고 투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타운미팅이라고 알려진 이 토론 방식은 뉴욕시와 뉴올리언즈 등 대규모 참사를 입은 도시가 피해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때 사용했던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수원시, 대구광역시, 시흥시 등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규모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산시민대토론회는 성격이 다른 단체의 구성원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는 “중학생 이상 안산에 살거나 공부하거나 혹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토론은 10명씩 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그룹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401-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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