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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친박 이정현, 文 전면전 발언에…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윤창원기자

     

    박근혜 정권과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문재인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취임일성에 대해 친박 핵심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지난 2년으로도 부족했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 인근 일식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만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의 '전면전' 언급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이 최고는 "전면전의 뜻이 뭐냐"면서 "지난 2년도 부족했나. 지난 2년 댓글갖고 부족해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라면서 "정책으로 대결할 생각을 해야지, 전쟁으로 인식하다니 그렇게 소망스럽지 못한 단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친박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전쟁할 것이 뭐 있나"라며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그러는 것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최고위원은 "야당도 국민이 보내준 파트너"라며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 안쓴다"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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