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다음달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줄어 수도권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3월 입주대기 중인 가구수는 전국 1만3,675가구로 2월(2만2,371가구)과 비교해 38.9%(8,696가구)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2월 대비 수도권이 73%(6,033가구) 감소한 2,235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8.9%(2,663가구) 감소한 1만1,44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더욱이 전년동월 입주물량과 비교해도 수도권의 경우 2014년 3월 대비 4,387가구(66.2%) 입주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114는 "봄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수요가 맞물리는 시점에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줄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도권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