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대선후보지지도)는 수직 상승했다.
한국갤럽 2월 둘째주 여론조사(10일~12일)에 따르면, 이완구 후보자가 신임 총리로 적합하다는 응답(29%), 부적합(41%), 모름(30%)로 부적합 응답이 많았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15%에서 25%로 10%포인트나 껑충 뛰어 올랐다. 문재인 대표는 한달전 갤럽조사에 비해 10%포인트나 지지율이 올랐다. 문재인 대표의 뒤를 이어 박원순(11%), 안철수(11%), 김무성(10%). 김문수(5%), 안희정(3%), 이완구(3%), 홍준표(3%)순이었다.
새누리당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김무성(21%), 김문수(9%), 이완구(5%), 새정치민주연합 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문재인(52%), 박원순(18%), 안철수(13%) 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5%상승한 29%로 새누리당 42%(1%p상승)와의 격차를 많이 좁혔다. 지지정당 없음은 31%에서 26%로 줄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긍정 30% 부정 62%로 긍정평가는 1%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열심히 노력한다(23%), 주관 소신(17%)였고 부정평가한 이유는 소통미흡(16%), 세제개편안(15%), 인사 잘못(11%) 등이다.
문재인 대표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잘한일이란 응답(65%), 잘못한일(12%), 모름(23%)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참배 불참에 대해 잘한일(14%), 잘못한일(53%), 모름(34%)였다.
갤럽의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응답률 17%)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 면접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