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직접 머리를 맞댄다.
조직위는 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합협의체에는 평창조직위와 IOC뿐만 아니라 동계국제경기연맹, 정부와 주최 지역인 강원도도 참여한다.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협의체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은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 이전 등 경기장 건설 등과 관련, 각 단체가 모여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