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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서 아이폰 '펑'하고 폭발…'3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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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속에서 아이폰 '펑'하고 폭발…'3도 화상'

    아이폰5C (자료사진)

     

    주머니 속에 있는 아이폰이 폭발해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성의 주머니에서 아이폰이 터져 화상을 입은 사고가 났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존슨(29)이라는 남성은 지난달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차를 몰고 조카가 살고 있는 뉴저지로 갔다가 자동차 열쇠를 줍기 위해 몸을 구부리는 순간 자신의 바지 앞주머니에서 아이폰 5C가 '펑'하고 폭발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려 했지만 부품이 녹고 있어 바지를 찢어야만 했다.

    존슨은 이 사고로 3도 화상을 입어 10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RELNEWS:right}존슨은 '당시 함께 있던 사람들은 내 몸에서 타는 냄새를 맡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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