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쇼핑 검색 엔진 업체인 '더파인드'(www.thefind.com)를 인수키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은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페이스북에 더파인드가 들어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함께 힘을 합해 페이스북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도록 개선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파인드 사이트는 몇 주 안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더파인드의 쇼핑 검색 기술은 페이스북 광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파인드는 2006년에 창립됐으며, 웹에 있는 판매처들을 뒤져 상품과 가격을 비교하는 기능과 페이스북 '좋아요'를 통한 사용자들의 판매처 평가 기능 등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페이스북과 더파인드는 인수합병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