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서울 자치구별 전용 60㎡미만 소형 아파트의 호당 평균 월세가격이 최대 2.4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의 방 구하기 앱 방콜(bangcall)에 따르면 2015년 2월 말 기준, 서울의 전용 60㎡미만 소형 아파트의 호당 평균 월세는 79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136만원에 달했고 이어 ▲중구(124만원) ▲성동구(119만원) ▲용산구(116만원) ▲송파구(104만원) ▲강남구(102만원) 등이 100만원을 웃돌았다.
반면 ▲도봉구(57만원) ▲노원구(61만원) ▲금천구(62만원) ▲중랑구(63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월세가격이 낮았다.
또, 서울지역 60㎡미만 아파트의 평균 월세 보증금은 호당 4,165만원으로 집계됐다.
동작구(7,171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광진구(6,758만원) 은평구(6,394만원) 순이었으며 노원구(2,420만원) 강남구(2,695만원) 도봉구(2,717만원) 등은 3,000만원을 밑돌았다.
한편, 소형 아파트의 보증금 대비 월세 비율은 서울 전체 평균 1.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3.0%로 가장 높아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 비중을 높인 임대차 거래가 상대적으로 강남구에서 많았다.
반면, 보증금이 높고 월세 비중이 낮은 지역은 영등포구와 서대문구로 보증금 대비 월세 비율이 각각 1.1%에 그치면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