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난 후에 부활의 기쁨이 찾아오죠. 기독인들이 예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며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와 영화제가 있습니다.
문화현장, 이사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어제, 오늘, 내일도 가는 길', 십자가 특별전 / 1일~30일/ 기독교 문화 살롱, 굿루쓰(경기도 용인))
예수의 사랑을 묵상할 수 있는 십자가 전시회. 기독 작가 10여 명이 사진, 뜨개질, 유리 회화 등으로 십자가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말기 암의 고통 속에서 교회 성찬보를 한 땀 한 땀 뜨개질하며 암 치료의 기적을 체험했다는 노송자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띕니다.
(서울극장 기독교 영화제 / 5일~26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 서울극장)
서울극장이 기독교영화제를 마련했습니다.
고 손양원 목사의 생애를 그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1977년 개봉했던 고 주기철 목사의 실화를 담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이밖에 <한경직>, <울지마, 톤즈="">, <신은 죽지="" 않았다="">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빛과 생명으로', 세월호 추모 전시회 / ~4월 7일 /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진도 팽목항에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했던 하이패밀리가 고난주간을 맞아 세월호를 추모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김병종, 김세종 작가 등의 작품과 기독인들이 세월호 가족들에게 썼던 편지들도 전시됩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 취재] 최현, 정용현
[영상 편집] 이재은 신은>울지마,>한경직>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