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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팽목항 분향소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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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팽목항 분향소 임시 폐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팽목분향소가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정부에 항의하는 뜻을 표시하고자 임시 폐쇄되어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등이 참사 1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했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지와 선체 인양 요구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데 따른 항의의 뜻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 임시 숙소 주변에 '세월호를 인양하라', '대통령령 폐기하라',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팽목항을 떠났다.

    앞서 이들과는 별도로 세월호 유가족 28명은 오전 8시 10분쯤 해경정을 타고 사고 해역으로 떠나 자체 추모식을 진행했다.

    현재는 오전 10시 시작된 전라남도와 진도군 주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도 이날 오전 팽목항을 찾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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