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촉구 결의안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재석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16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조속히 확정 발표하고 인양 작업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여야 의원 158명은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즉시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지난 7일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