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술집 주인을 폭행하는 등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국방부 기무사령부 소속 부사관 A(39)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쯤 청주시 운천동의 한 술집에서 술집 주인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술값을 내지 않고 술집을 나가려다 술집 주인과 실랑이를 끝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