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뮤직뱅크' MC 자리를 꿰찼다.
20일 오후 KBS는 아이린이 씨스타 보라의 뒤를 이어 KBS 2TV '뮤직뱅크'의 새로운 여자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뮤직뱅크'는 전 세계 114개국에 생방송 되는 글로벌한 음악 방송으로, 개편을 맞아 K-POP을 세계에 알릴만한 최고의 얼굴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여러 분야의 스타들을 눈여겨본 결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이 뮤직뱅크 MC로 적격이라 생각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특히 아이린은 평소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보여준 통통 튀는 매력과 눈에 띄는 외모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실력까지 겸비한 멤버로, 뮤직뱅크의 새로운 여자 MC 자리에 잘 맞을 것으로 확신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아이린은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뮤직뱅크'에서 MC 신고식을 치른다.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MC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