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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로 꽉 차있다.
이로 인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선물 등 지출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1.1%가 ‘부담스럽다’고 했으며 이들 중 22.4%는 극심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남성’(46%)보다 ‘여성’(58.1%), ‘미혼’(44.4%)보다는 ‘기혼’(65%) 직장인이 더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어버이날’을 챙기겠다는 응답이 93.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린이날’(29%), ‘스승의 날’(12%), ‘부부의 날’(5.4%), ‘성년의 날’(2.1%) 순이었다.
{RELNEWS:right}지출 예산 역시 어버이날이 평균 17만 8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 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63.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이 밖에 ‘식사 대접’(32.2%), ‘옷, 신발, 가방’(10.3%), ‘꽃’(7.4%), ‘상품권’(5.1%) 등이 있었다.
다음은 ‘어린이날’(10만 3천원), ‘부부의 날’(10만 1천원), ‘성년의 날’(7만 3천원), ‘스승의 날’(6만 4천원) 순으로 기념일별로 지출 금액에 차이를 보였다.
이들의 5월 총 지출 예산은 평균 40만 9천원이었고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 직장인이 평균 49만 7천원으로 미혼 직장인(36만 3천원)보다 13만원 가량 더 지출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