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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캐스트 어웨이의 그 곳, 피지 몬두리키 섬

    피지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사진=피지관광청)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 피지(FIJI) 안에서도 유난히 수정처럼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마마누카 군도(Mamanuka Group).

    비치 본섬인 비티 레부(Viti Levu)섬에서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마누카 군도는 약 20여개의 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말롤로 베리어 리프와 비티 레뷰에 의해 형성된 큰 라군이다.

    뛰어난 수중환경 덕에 이곳엔 수상 액티비티를 본격적으로 즐기려는 이들과 새하얀 백사장에서 늘어지게 기지개를 피려는 휴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몬두리키 섬(사진=피지관광청)

     


    각 섬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섬마다 하나의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원시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도 있다. 그 중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촬영지였던 몬두리키 섬(Monuriki Island)은 영화 속에서 나온 그대로 문명과 완벽히 떨어져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워낙 아름다운 경관으로 피지 내에서도 크루즈 코스로도 유명한 곳으로, 야누야 마을의 사유지로 허가를 받은 크루즈 회사의 배만 이 곳을 정박할 수 있다.

    피지 바다속 산호초(사진=피지관광청 제공)

     


    이곳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이빙, 스노클링 서핑 등 여러 가지다. 대부분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현지투어를 이용하게 되는데 자유 시간을 만끽하기 전 피지 전통 의식 행사를 참여한다. 극소량의 마약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되는데,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이빙, 스노클링, 서핑 등의 여러 가지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몬두리키 바다 속에 들어가면 연산호의 천국이라는 별명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된다. 가지각색의 살아 움직이는 산호들과 그 사이를 오가는 물고기들을 코앞에서 만나는 진기한 체험은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몬두리키 섬은 원시의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새들과 파충류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어 야생동물도 쉽게 마주치게 된다.

    취재협조=주한 피지관광청(www.HappyFIJI.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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