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의 가격을 최대 절반까지 낮추는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전무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기조연설에서 "친환경차의 가격을 현재보다 40∼50% 절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친환경차가 고가라 이용자가 구입 부담을 느낀다면서 국가가 제도적으로 더 활발한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도 친환경차의 가격을 낮추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