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달말 전남 강진에 칩거중인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을 찾아가 원내대표경선 지원을 요청했지만 손 전 고문은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완곡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달말 원내대표 경선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김승남 의원을 찾아가던 길에 손학규 전 고문측에 만남을 요청했고 20분간 만나 원내대표경선 등 정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산행을 갔던 손학규 전 고문을 이종걸 의원이 산 밑에서 대기하다 하산한 손 전 고문을 만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