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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산 황새공원, 6월9일 개원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새공원을 다음달 9일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황새공원에는 190억원이 투입돼 예산군 광시면 대리 13만 5천669㎡ 부지에 황새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한국교원대에서 온 황새 60마리와 올해 번식에 성공해 새끼 황새 16마리가 지내고 있다.

    예산군 당초 지난달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근처 시· 군의 AI발생으로 개원을 미뤘으며, 최근 AI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음달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정비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준비, 오픈장 황새입식 등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원과 함께 봉수산 수목원, 대흥 슬로시티, 예당저수지 등 주변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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