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시행령 수정 요구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일에 이어 2일 국회법 처리와 관련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2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시행령 안 해주면 야당이 또 다른 의사일정과 연계하고 앞으로 어마어마한 국회의 마비사태가 올 것"이라고 지적, 5월국회의 공무원연금법 협상을 두고 "순진한 협상을 했다"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걸 끝까지 막지 못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지만, 앞으로 국회 운영은 어렵다"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우회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