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국방부는 7일 현재 군내 메르스 확진자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동을 쓴 A 원사 외에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군내 메르스 확진자는 1명, 의심환자는 1명, 밀접접촉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서 치료를 받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 원사다.
의심환자는 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조부의 문병을 다녀온 B 하사의 남자친구인 C 하사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가래 등 메르스 감염 증상이 일부 나타나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밀접접촉자는 A 원사를 엠블런스로 후송한 2명과 B 하사 등이다.
국방부는 "A 원사를 면회했던 6명에 대해서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잠복기가 지나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70여명에 이르던 군내 메르스 격리자는 109명으로 줄었다.
국방부는 "메르스 감염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추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