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201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해외 인재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K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현지 유학생과 기업·연구소 재직자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화학 분야 우수 인력 140여명을 초청, 포럼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SK그룹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ICT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반도체 분야에서 집중 토론이 벌어졌다.
아울러 미시간과 보스턴에서 개최된 에너지·화학 분야 포럼에서는 특수화합물 복합소재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연구·개발(R&D) 추세에 대해 논의했다.
{RELNEWS:right}포럼에는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부회장), 이호수 기술·성장특별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사장과 SK텔레콤·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케미칼 등 ICT·에너지·화학 계열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임형규 부회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튼튼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