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준비생의 상반기 공채지원결과 최종합격률은 전체의 17%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취업준비생 8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반기 공채지원결과 최종합격률은 전체의 17%에 불과했고 나머지 80%는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상반기 공채에 지원한 평균 횟수는 ‘5곳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3%로 가장 많았고 ‘5곳 이상 10곳 미만’이 16.6%, ‘10곳 이상 20곳 미만’이 15.3%, ‘30곳 이상’이 14%로 각각 조사됐다.
{RELNEWS:right}서류전형에서 합격한 기업은 ‘1곳 이상 5곳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39%가 서류전형에서 합격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면접전형에서 66%가 낙방했다고 응답해 10명 중 6명 이상의 응답자가 면접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 한 기업은 ‘중견중소기업’이 56%로 1위를 차지해 ‘대기업(25%)‘을 앞섰다.
최종합격 한 응답자들이 합격요인으로 꼽은 것은 36%의 응답자가 ‘타 지원자들과의 차별화된 스토리 및 강점 어필’이었다.
이어 ‘인턴십 및 공모전 등 해당 직무관련 실무 경험이 많아서(18%)’, ‘해당 기업에 대한 지식 및 관심이 많아서(16%)’, ‘소위 말하는 스펙이 좋아서(14%)’등이 합격요인이라고 답했다.
반면 본인이 최종 불합격한 이유는 ‘서류,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어필을 제대로 못해서’가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준비된 스펙이 부족해서(30%)’,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을 한 구직자들이 많아서(19%)’,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자격요건 면에서 부족해서(9%)’ 등의 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