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와 삼성전자 갤럭시 S6 (자료사진)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우리나라 수출 회복에 청신호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발표한 '5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ICT 수출은 14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대비 2.0% 증가한 액수다.
올해 들어 월별 ICT 수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 1월(6.2%)에 이어 4개월 만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내리 석 달째 내리막길을 걷던 ICT 수출이 드디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ICT 수출 상승 반전은 휴대폰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