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013년 이후 거래량이 미미하고 행정적 절차의 편의성을 고려해 영국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에 대한 상장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해외투자자의 영국등 해외법원 소송에 영향을 주기위한 조치라는 일부의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와관련 "5월 26일 이사회의 합병의결 이후에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해외에서 소송진행 여부에 대해 영향을 주지않는다"는 것이 해외로펌의 자문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기준 삼성물산의 보통주 주식예탁증서(DR)는 54만 9414, 우선주 주식예탁증서(DR)는 982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