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스와잭. (자료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이 결국 외국인 투수를 바꾼다.
두산은 13일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30)과 총액 4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는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9일 넥센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마야는 이후 부진에 빠졌다. 결국 13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한 채 한국을 떠나게 됐다. 지난 12일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미 두산의 마음이 떠난 상태였다.
이로써 2014년 노히트노런을 작성했지만, 지난 5일 방출된 찰리에 이어 KBO 리그 11~12번째 노히트노런 투수 두 명이 모두 짐을 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