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회 인준 표결 절차를 앞두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법무부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가 채택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황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여당 의원만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황 후보자의 인준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은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NEWS:right}
황 후보자가 장관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법무부 장관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총리 인준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뒤 신임 장관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