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14일 "부산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43번(31) 환자의 접촉자 숫자가 대단히 많다"며, 일부 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부산 좋은강안병원을 코호트 격리 병원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NEWS:right}
현재 이 병원엔 중앙역학조사반 긴급대응팀이 급파돼, 질병관리본부장이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3시간가량 경유한 한서병원에서도 접촉자가 7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당국은 명단을 확보해 조치중인 상황이다.
또 선템병원의 응급실 30여명을 포함해 150명에 대해 가택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