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빈 코치. (자료사진)
LG가 칼을 꺼냈다. 일단 코칭스태프부터 개편한다.
LG는 15일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유지현 수비코치를 작전-주루코치로, 박종호 2군 수비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경험호 2군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2013년 무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지난해에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년 연속 가을야구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64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7승1무36패로 9위에 처져있다.
특히 LG는 팀 타율이 2할5푼8리로 8위에 머물고 있다. 팀 홈련 역시 50개로 8위다.
결국 노찬엽 타격코치와 함께 최태원 1군 수비-작전코치를 각각 육성군 총괄코치와 육성군 수비-작전코치로 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박석진 1군 투수코치도 2군 투수코치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