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 투자기업의 자산점검을 위해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관계자 14명이 16~17일 이틀동안 금강산을 방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6일 "이번에 방북하는 점검단은 현대아산 8명과 협력업체 두 군데 8명 등 모두 14명이며, 투자규모 등을 감안해 먼저 신청한 협력업체에 대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금강산에 투자한 현대아산 협력업체 가운데는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메르스와 관련해 비상방역조치를 내린 가운데도 이들 업체의 방북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