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배우 장나라가 동안 외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나라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나라는 "아주 착실하고 꾸준히 나이 들어가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어렸을 때 내가 좀 웃기게 나이가 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성스럽게 나이 드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장나라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다"며 "결혼하려면 연애를 해야 하는데, 연애도 안 한 지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또 "하루는 결혼을 하고 싶다가도 하루는 또 안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왔다 갔다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경쾌한 수사 로코물이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을 연출한 노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후아유-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