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서 한국영화 4편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를 포위한 형국이 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이래 400만 관객을 넘보는 쥬라기 월드(매출액 점유율 23.8%)는 전날 633개 스크린에서 3222회 상영돼 10만 156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정상과 2위는 한국영화의 몫이었다.
전날 개봉한 '연평해전'(매출액 점유율 31.5%)은 667개 스크린에서 3147회 상영돼 개봉 첫날 15만 3404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고, 지난 18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