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미국인이 시민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입건됐다.
경기도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10분께 동두천시 송내동 신시가지에서 미국인 A씨가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하려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시민에게 손가락을 들어 욕을 하고 길을 지나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치근거리기도 했다.
A씨의 행패는 20여 분간 진행됐고, 결국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이 일단락됐다.
경찰은 A씨를 모욕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