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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납치 20대 女…"납치 직후 목 졸려 숨져"

사건/사고

    수원역 납치 20대 女…"납치 직후 목 졸려 숨져"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수원역에서 납치된 20대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와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만 확인했고,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14일 오전 1시쯤 윤모(46)씨에게 살해됐고, 이후 유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14일 오전 0시쯤 모 빌딩 주차장에서 윤씨가 피해자를 건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과 한 시간 뒤에 차 조수석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트렁크로 옮겨 싣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윤씨가 A씨와 몸싸움 끝에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빌딩 화장실을 정밀 감식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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