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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금 인출해주고 수수료 받은 60대 구속

부산

    금융사기 피해금 인출해주고 수수료 받은 60대 구속

     

    부산 연제경찰서는 인터넷 금융사기인 파밍 피해금을 인출하고 수수료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로 김모(60)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의 모 아파트 경비원인 김씨는 지난 2월 중순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파밍 사기 피해자 이모(50) 씨의 돈 7천900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해 관련 조직에 넘기고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100만원권 수표 5장을 사행성 게임장에서 사용하고 일부를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잠적한 파밍 사기 조직을 쫓고 있다.

    경찰은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캅' 사용을 당부했다.

    이 앱은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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