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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5% 상승했다. 전세난과 저금리 환경 속에서 세입자들의 매매전환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까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주(0.10%)대비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철거중인 송파구 가락시영,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사업시행인가 공람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금주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재건축(0.76%)이 시장을 주도하며 0.0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0.05)는 한 주 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26% 상승했고, 경기∙인천 0.08%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신도시(0.06%)는 지난주와 비슷한 모습이다. 전셋집을 찾는 수요는 적지만 전세매물 자체가 귀해 국지적인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