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자료사진)
취임 1주년을 맞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반면 당 내분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임 1주년을 맞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1%, '잘못하고 있다'가 37%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18%, '잘못하고 있다'가 63%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부정률이 63%로 긍정률 27%를 크게 웃돌았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지난주와 같은 41%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지난주 보다 1%포인트 하락한 2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