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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배 공무원골프대회 연례행사로 추진

경남

    경남지사배 공무원골프대회 연례행사로 추진

    내년부터 예산수립...올해 시상금 6백만원은 도지사 업무추진비로

    홍준표 경남지사 (자료사진)

     

    홍준표 경남지사의 공무원골프대회가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린다.

    경남도는 20일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 30분 창녕 힐마루C.C 퍼블릭코스에서 제1회 도지사배 골프대회를 실시한다"며 세부 행사계획을 밝혔다.

    참여팀은 시단위 2팀, 군단위 1개 팀씩 모두 27개 팀이 참여하며, 도의원 등을 상대로 옵저버 자격 참가를 요청한 상태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고 그린피(카트, 캐디피 포함 25만원)는 개인이 부담한다.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상금은 우승팀 3백만 원 등 총 6백만 원이다. 부상으로는 시군특산물이 수여된다.

    골프대회 시상금은 홍 지사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로 충당된다. 홍 지사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는 연간 1억 5천만 원으로, 소속직원의 격려와 지원에 쓰이는 예산이다.{RELNEWS:right}

    주로 명절이나 휴가 때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격려비로 많이 사용됐고, 지난해 열린 도청공무원 노래자랑대회 때는 시상금으로도 쓰였다.

    경남도는 "제1회 도지사배 골프대회는 미리 예산이 세워지지 않아 업무추진비로 진행하지만, 내년도 2회 행사부터는 예산을 세워 연례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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