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 메르스 설명회를 열고,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들었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외교부는 "한국 내 메르스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더 이상 메르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만큼 한국을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각국 외교단에 요청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8일에 이은 두번째 설명회로, 그동안 위축된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주한 외교단 공관 71곳과 국제기구 대표부 3곳 등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