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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새누리 지도부 만찬회동 "단결 잘하자"

    경북의원 모임에서 김무성 '경상도 의원 동메달' 발언 해명

     

    새누리당 지도부가 21일 저녁 신임 원내지도부 환영과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을 기념해 만찬회동을 갖고 당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회동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그리고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동안 열렸다.

    김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간 아주 잘 보냈다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고, 앞으로 단결을 잘하자고 했다"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어 "건배사로 '우리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등이 나왔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더 자주 만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 최고위원도 "(김 대표 1주년과 신임 원내지도부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잘하자는 얘기, 덕담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날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 의제와 추경 처리문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등과 관련해서도 지도부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표는 지도부 만찬장 근처 식당에서 열린 경북지역 의원 모임에도 참석해 자신의 '경상도 국회의원 동메달' 발언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원들에게 자신도 경상도 출신임을 강조하며 수도권 선거가 어려운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미로 한 발언이라고 자신의 발언 취지를 설명했고 참석자들도 이에 박수로 화답했다고 한 참석자는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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