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반도체 분야에서 예상 밖의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24일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총142억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2010년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시행 이후 최대 금액으로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나노원텍’의 오세룡 대표는 "협력사 인센티브제도 덕분에 우리 직원들도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