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해 "이제는 분리 기술이 많이 발전됐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통합해서 배출하고 뒤섞인 폐기물을 기계로 종류별로 선별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 하는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재활용 분리수거 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어서 향후 재활용 쓰레기 수거 체계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윤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쓰레기별로 각각 수거 주체가 다르다보니 어느 마을에는 여러 대의 수거차가 가는데, 주민불편은 차치하더라도, 이것이 에너지 소비나 온실가스 측면에서 남는 장사냐 하는 것에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분리하는 기술이 발달이 안 돼 (분리수거를 한다고) 해석하더라도, 이제는 분리 기술이 많이 발전됐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통합해서 배출하고 뒤섞인 폐기물을 기계로 종류별로 선별하는 게 낫지 않냐 이런 논의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