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부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주택금융공사는 전 직원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사도록 했다.
또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휴가철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은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임직원 건강검진을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부산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