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 자료사진 (황진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의 돌풍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5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내수 45,410대, 수출 24,390대 등 총 69,800대를 판매해 매출 1조5959억, 영업손실 541억, 당기 순손실 539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내수는 티볼리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45,410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4년 상반기(54,184대) 이후 11년 만에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