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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해임, 법적지위 무단 이용사례 방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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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신격호 해임, 법적지위 무단 이용사례 방지 위해"

    신격호 총괄회장 해임 관련 롯데 입장

    신동빈 롯데 회장

     

    금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의결사항에 대한 그룹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롯데홀딩스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격호 회장님을 명예 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 사안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며, 한국의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며,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롯데그룹을 대표하여 향후 양사의 시너지 창출과 이를 통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다음은 롯데그룹이 추가로 확인한 참고 자료.

    □ 27일 오전, 신동주 前 일본롯데부회장을 비롯한 일부 친족들이 고령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무리하게 일본으로 모시고 가, 일방적으로 일본롯데홀딩스 임원 해임을 발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함.

    {RELNEWS:right}□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위 결정에 대해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28일 오전 정식이사회를 통해 일본롯데홀딩스 기존 임원들에 대한 지위를 재확인함.

    □ 또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함. 이와 같은 결정은 경영권과 무관한 분들이 대표이사라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법적 지위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됨.

    □ 이번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동빈 회장의 한일 롯데 통합경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됨.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한국롯데에서의 지위는 변화가 없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은 계속해서 한국과 일본롯데의 경영현안을 챙겨나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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