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피서철을 맞아 읍천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는 28일 경주시 양남면 죽전항에서 읍천항 주상절리까지 '파도소리길'을 따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 직원과 양남면 발전협의회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발전소 인근의 대표적 관광지인 읍천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 트래킹코스 주변을 돌며 스티로폼 부표 및 폐그물 등 각종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시설의 안전성 여부를 일일이 점검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하대근 양남면 발전협의회장은 "매년 피서철마다 월성본부 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에 힘써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지역 마을가꾸기 및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